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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유한함 vs 무한함

Thanks나퍼 2021. 1. 26. 10:32

시간은 유한하게 느껴질 때도, 무한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여기서 포인트는 느껴진다는 것.
즉 시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다르게 인식된다는 것이다.


요즘 타임크리에이터즈 목표 관리에 참여하며, 목표에 시간 쓰는 연습을 하고 있다.
시험이라는 확실한 목표가 있지 않는 이상 졸업 후 특정 일에 꾸준히 시간을 써본 적은 없다.
이제는 스스로 해보고 싶은 것이 생겼기에 몸에 배기까지 의도적인 시간 사용이 필요하다.


플래너를 쓰게 되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하는 것이 어렵진 않다.
할 일이 쓰여있기에 하루 안에 다 끝내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도가 낮다고 판단될수록 하고 싶지 않게 되면 하고 싶어진 일을 하게 된다.
이럴 때면 마치 시간이 무한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문제는 그 일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당장 안하면 안 되는 일은 어떻게든 완료하지만 그렇지 않은 일은 자꾸만 미루게 된다.....
나와의 약속을 그리 중요치 않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 후엔 그 일을 하지 않았을 때의 내 미래가 그려지며 시간의 유한함이 다가온다.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삶이 어떻게 바뀔지가 보이지만 애써 떠올리려하지 않기도 한다.
시간은 눈에 잡히지 않고, 오로지 내 행동으로만 그 존재를 실감할 수 있기에, 행동에 계획성을 넣지 않으면 그저 무한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돈은 숫자로라도 보이기에 그 유한함을 느낄 수 있지만, 시간은 나의 행동 자체에서 드러나기 때문에 유한함에 대해 반복적으로 인식해야함을 배우고 있다.
목표한 바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초반에는 시간 사용에 대해 약간의 강박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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