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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사와 시온의 책 는 술술 읽혔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았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독서법 중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이 꽤 되었기에 다시 읽으며 키워드를 정리하고 있다. 우선 가장 적용하고 싶은 것은 수파리 독서법이다. 수, 파, 리는 단계로 수가 가장 초보, 파와 리로 갈수록 수준이 높아지는것이다. 아예 모르는 분야일수록 파나 리 단계의 책을 읽으면 어려울 가능성이 크므로 그 분야에 대해 쉽게 포기할 수 있다. 그럴수록 수 단계의 입문서를 읽어야 한다. 또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도 수 단계 책을 읽어야 차근히 나아갈 수 있다. 파와 리 단계는 어느 정도 아는 분야나 장점을 더욱 강화하고자 할 때 읽으면 좋다. (수파리 독서법과 장단점 독서법은 이어져 있다.) 최근 새로 접하게 된 분야가 2가지나 된다. 목..
자기혁명캠프 동기 모임에서 새벽 기상 소모임에 참여했다. 본격적으로 지난주부터 시작했는데, 평일 기준으로 새벽 기상과 루틴을 진행하지 못하면 500원 씩 벌금을 낸다. 지난주는 월요일은 깔끔하게 성공했지만, 화요일은 조금 늦게 일어났고, 루틴은 완료했다. 하지만 수목금 모두 일어나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주 월요일! 알람은 늘 새벽 4시 45분부터 시작하나 나를 일으켜세우진 못한다. 새벽 기상을 하려면 아무생각 없이 알람이 들리자마자 일어나는 것 밖에는 없다. 없던 습관은 기계처럼 들여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마음에 열정이 가득한 상태를 항시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다. 정말 절박한 상황이 아닌 이상, 그저 나를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는 의도로 해야하는 새벽 기상은 쉽지 않다. 알람이 울리면 끊임없이 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