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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독서법 만들어가기

Thanks나퍼 2020. 12. 22. 13:32

카바사와 시온의 책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술술 읽혔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았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독서법 중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이 꽤 되었기에 다시 읽으며 키워드를 정리하고 있다.


우선 가장 적용하고 싶은 것은 수파리 독서법이다.
수, 파, 리는 단계로 수가 가장 초보, 파와 리로 갈수록 수준이 높아지는것이다.
아예 모르는 분야일수록 파나 리 단계의 책을 읽으면 어려울 가능성이 크므로 그 분야에 대해 쉽게 포기할 수 있다.
그럴수록 수 단계의 입문서를 읽어야 한다.
또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도 수 단계 책을 읽어야 차근히 나아갈 수 있다.
파와 리 단계는 어느 정도 아는 분야나 장점을 더욱 강화하고자 할 때 읽으면 좋다.
(수파리 독서법과 장단점 독서법은 이어져 있다.)


최근 새로 접하게 된 분야가 2가지나 된다.
목표 관리 강의에서는 한 번에 1가지의 목표를 잡는 것을 추천한다.
제대로 된 성과를 내기 위해서이고, 1가지를 잘 해놓으면 다음 목표 달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나씩 나만의 타이탄의 도구를 늘려가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을 더 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시간 관리를 통해 2가지 목표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수파리 독서법에서 수 단계부터 차근히 시작하는 단계별 목표를 세워가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당연한 거지만 늘 잊는다.)
지금 상황에서는 2가지 목표 모두 중요하기에 좀 더 성실할 필요가 있다.


작가는 결국 책을 통해 자기 성장, 자기 실현, 즉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자기혁명캠프에서 청울림님이 말씀하신 내용과 일맥상통하여 수업 때의 깨달음과 벅찬 감동이 다시 떠오르기도 했다.
모든 문제 해결법은 책에 있다!
책에는 삶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온갖 지혜들이 다 담겨있다.
그 지혜들을 실천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내 삶을 결정하는 것이다.
정말 단순하다.
이미 정했다면, 우선 몸으로 시작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