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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삼아 닮아가기, 모델링

Thanks나퍼 2020. 12. 23. 08:40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책에 나오는 수파리 독서법에 비유하자면 수 단계에 해당한다.
즉 독서법을 배우고자 하는 입문자에게 아주 적합한 책이다.
작가는 본인 수준의 책을 읽어야 자기 성장이 비약적으로 일어난다고 했다.
예전에 독서 방법을 배우기 위해 누군가 추천한 <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은 읽다 말았다.
내 수준의 책이 아니었기에 흥미가 떨어져 읽지 못했다는 게 더 적합하다.
(데미안은 왕왕 좋아한다)


작가는 존경하는 사람을 닮아가는, 즉 멘토 삼아 그 모습에 가까워지는 과정을 모델링이라고 했다. 모델링을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예전에 토익 시험을 준비할 때 방학 2달을 이용해 학원을 다니며 스터디를 했다.
백지 상태였기에 선생님들이 알려주시는 노하우들을 최대한 흡수하려고 노력했다.
그러자 2달 후 원했던 점수가 나왔다.
이 때 가장 중요했던 것은 반드시 짧은 시간 내에 고득점을 낼 수 있는 강사를 찾는 것이었다.
다행히 내 수준에 맞는 수업을 찾을 수 있었기에 목표하는 점수가 나온 것이다.


그 외에도 성과를 내는데 이용한 다양한 요소가 있다.
하지만, 본인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제 막 걷기 시작했는데 뛰어야 한다면?
나는 포기할 수 밖에 없다.
책을 참 좋아해서 읽기는 하나 어떻게 님길지는 아직도 잘 모른다.
그래서 나는 독서법에 있어서는 초보, 수 단계인 것이다.
이 책을 나의 독서법 다지기의 입문서로 삼고, 완전히 흡수해 보려고 한다.
다양한 독서법을 익히며 맞는 것을 찾아내보려 한다.
어느 정도 성과가 날 때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이다.


독서법 외에도 성장하고 싶은 분야에 모두 멘토를 두고 모델링을 해보려고 한다.
남과 같아진다는 생각에 거부감만 들었지만, 모델링에 대한 잘못된 인식일 뿐이었다.
모델링은 나만의 것을 만들어 내는 과정 중 시작점인 것이다.
그것도 아주 중요한!


내년엔 객관적으로 성장한 내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