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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임장 다녀왔어요

Thanks나퍼 2021. 1. 10. 17:28

오늘 처음 안양 동안구로 부동산 임장을 다녀왔다.
일요일이라 매물은 보지 못하므로 지역 분위기를 살펴보는 것이 주 목적이었다.


최근에 들은 부동산 수업에서 강사님이 현장은 또 다른 분위기이니 꼭 나가보라고 했지만 경험이 없으니 무작정 나가는 것은 무리였다.
자기혁명캠프 동기들이 만든 심화반에서 임장 모임이 꾸려졌을 때 냉큼 참여했다.
혼자하기 힘들다면 경험자들과 함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모임장님께서는 손품 파는 방법도 알려주셨고, 임장 보고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반드시 써보라고 하셨다.
그리고 분위기 임장 경로도 다 짜 주셨다.
게다가 오늘 차도 가져오셨고, 커피도 사오셨다.
모든걸 다 주신다.
멋지다....!!


첫 임장이라 아무것도 몰랐지만 함께 여러 이야기를 하며 단지를 돌아보니 재밌었다.
해가 어떻게 들고, 지하철 역까지 거리는 얼마나 되고, 평수와 호가는 어떤지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평북쪽에서는 마음에 드는 단지 고르는 게 쉽지 않았다.
대체로 연식이 오래되었고, 비슷하게 생겨서인지 기록하지 않았더니 금새 가물해졌다.
그래도 근처 상권도이 잘 형성되서어 있고, 조용한 분위기라 참 좋았다.
평북은 직접 걸어다니며 임장을 하고, 평남은 차로 돌았다.
평남은 평북과 달리 사람도 많고 활기찬 느낌이었다.
평촌 학원가는 매우 발달된 상권이라 감탄의 연속이기도 하였다.


첫 임장이라 그런지 많이 피곤하다.
체력도 좋아야 꾸준히 할 수 있겠다싶다.
아파트는 어마어마하게 많으니까!!
조금씩 조금씩 임장 노하우를 쌓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