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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시작하며, 만다라트 그리기

Thanks나퍼 2021. 1. 1. 17:18

2019년부터 조금씩 내 삶을 찾아가려고 꿈틀거렸고, 2020년 하반기가 되어서야 그 방법을 배웠다.

세상에 넘쳐나는 편견들 속에서 내 삶을 살아가려면 또렷한 관점을 우선 장착해야 한다.

그리고 나를 이해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나를 위한 이야기를 제대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하늘에서 무언가가 떨어지는 것도, 한 순간에 답이 '짠' 하고 나타나는 것도 아니다.

 

 

오늘 가장 처음 한 일은 청울림 님의 책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의 한 구절인 <나만의 파랑새를 찾는 법>을 필사한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만의 파랑새를 빠르게 찾아야 한다고 하지만, 사실 파랑새는 준비된 정원에 날아오는 것이라는 내용이다.

여기서 파랑새는 인생의 꿈과 목표이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파랑새가 사실은 내가 원하던 파랑새가 아니었음에 좌절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나만의 정원을 가꿔가며 언젠가 올 파랑새를 맞이하기 위해 크게 네 가지 정원을 가꿔가자고 이야기한다.

경험, 독서, 자기 관리, 지금 하는 일을 잘하는 것이 그 네 가지다.

그중에서도 자기 관리를 가장 강조하시고, 새벽 기상을 이야기하셨다.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자 내가 원하는 삶을 이끌어갈 수 있는 변화와 성장을 가져다주었다고 한다.

 

 

글을 필사하며 어떤 정원을 가꾸고 싶은지 생각해보았고, 그 이야기들을 만다라트로 옮겼다.

<OO의 느리지만 임팩트 있는 예쁜 정원 만들기>를 제목으로 하였다.

그리고 2021년의 아웃풋 8가지를 명확히 적었다.

네 가지 정원 중 '지금 하는 일을 잘하는 것'이 포함되지는 못했다.

지금 하는 일 자체가 남들이 좋다고 했던 파랑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롭게 시작하는 일들을 위주로 아웃풋을 썼고, 그 일들이 파랑새라면 잘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2021년에는 좀 더 내 삶은 어떤 정원을 좋아하는지 살피고, 정성스럽게 준비해보려고 한다.

설사 파랑새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좌절하지 않을 것이다.

분명 힘들겠지만, 그 과정들도 즐기며 해나갈 생각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