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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 정리하고 새해 맞이하기

Thanks나퍼 2020. 12. 31. 13:33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가계부를 쓰면서 앱테크를 시작했다.
재테크 카페에 올라온 알짜글들을 읽으며 필요한 앱 위주로 매일 출석체크를 하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처럼 30-40만 원씩 이익을 남기는 것도 아니었고, 그렇게까지 쏟을 시간과 에너지는 없었기에 이자 받는다는 생각으로 꾸준히했다.
그렇게 2년을 꼬박꼬박 출석체크를 하였는데, 늘 이 시간이 아까웠다.
시간이 많이 드는 것은 아니었지만, 앱들을 껐다켜며 게임하듯 하는 행위 자체가 불필요하게 여겨졌다.
그리고 이제는 수입을 늘리는데 좀 더 집중하고자 정말 할만한 것들 외에는 모두 지웠다.
남긴 앱들도 어느정도 포인트가 모이면 현금화 후 정리할 계획이다.


이렇게 조금이라도 더 모으려는 습관을 들여서인지 대출도 생각보다 일찍 갚았고, 생활비도 몇 천 원에서 몇 만 원씩 줄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1인 가구나 다름없고 쇼핑 자체를 즐겨하는 편이 아니기에 포인트를 쓰고 적립하는 속도가 더뎠다.
오히려 정말 필요한 것만 사는 것이 절약이라는 것을 점점 실감한다.


앱테크 규모도 점점 축소되고 있다.
그래서 이전만큼 공돈이 모이진 않는다.
오히려 아쉬워할 시간에 부수입을 만드는 게 더 생산적이고, 재밌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앱테크 꾸준히 했던 것처럼 새로운 것에 꾸준히 도전해보려 한다.
앱테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