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만큼 믿기

다이븐 님의 시간 및 목표 관리 강의를 듣고, 현실적인 시간 기록과 목표 실천 방법을 알게 되었다.
기존에 해왔던 방법도 일부 있어 어렵지 않게 접목시킬 수 있었고, 지난주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다이븐 님 방식대로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꾸준히 나를 방해해왔던 문제점들이 있다.
개선할 부분을 명확하게 정리하여 하루를 보내며 의식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1. 하루를 계획해놓고 그 시간에 무얼할지 다시 펼쳐보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즉흥적으로 한다.
2. 계획에 어긋날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짜증 확!
3. 계획된 시간에 바로 일을 시작하지 못한다.


첫번째 경우는 목표 관리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현실적이고, 단기적인 목표일수록 할 일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정해진 시간에 즉흥적인 일이 아닌 목표를 위한 일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동산 투자자가 되겠다' 라는 목표는 두루뭉실하다.
'6개월 뒤에는 부동산 흐름 읽기와 임장의 달인이 되겠다' 라는 목표는 미래의 모습을 또렷이 그릴 수 있다.
그리고 하위 목표들이 보다 구체적으로 나온다.
매일 경제 신문 읽기, 책이나 강의 듣기 등으로 말이다.
'규제 지역에 1채는 반드시 투자한다' 라는 객관적인 목표를 넣어도 좋다.


두번째는 가용 시간에 빡빡하지 않도록 시간 단위로 두루뭉실하게 계획을 세워놓았다.
각 일이 얼마나 걸릴지 미리 유추했고, 실제로 시간이 초과될 순 있지만, 최대한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일을 하는 게 좋을 것이다.
그리고 피드백을 하며 실제 걸리는 시간을 명확히 파악하고, 일기를 적으며 하루를 객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세번째는 목표 관리와도 상관있지만, 실제 그 시간에 기계처럼 스스로 하는 것은 약간의 의지가 필요하다.
연습 혹은 강제성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좀 더 해결방법을 찾아보아야겠다.


잘하고 있는 분들의 노하우는 언제나 감사하고, 빠르게 실천가능해서 좋다.
지속적인 실천으로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욱 핵심이다.


시간 관리나 목표 관리는 행동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가장 좋은 시스템을 통해 막연하게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조급해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 차분히 해나가고 있는 것을 확인해가면 된다.
나는 오직 나의 행동만큼만 나를 믿을 수 있는 것이다.
실천과 행동에 더욱 진지하게 무게를 실어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