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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맹에게는 미래가 없다

Thanks나퍼 2021. 1. 16. 12:58

인생책 3권을 만나서 그 책을 완벽하게 내 것으로 습득하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다.

그 책들은 정말 내가 살고 싶은 모습대로 살고 있는 사람이 쓴 책이어야 하는 건 당연하다.

구본형 선생님의 책들은 대체로 인생책 삼기 좋지만, 경험이 적은 나에게 있어서는 완벽하게 습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만난 인생책은 <보도 섀퍼의 돈>이다.

그동안 읽었던 자기 계발서들의 총집합이면서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돈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해주었다.

출판사의 의도인지는 모르지만 책의 뒤표지에는 '돈맹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한 문장이 쓰여 있어 더욱 와 닿았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경제적 에어백, 경제적 안정, 경제적 자유의 개념과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이다.

일을 할 수 없는 기간 동안 필요한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1차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경제적 에어백이다.

그렇게 경제적 에어백을 모두 마련한 후 최소한의 생활자금만큼 돈을 벌어다 주는 시스템을 만들라고 하며, 이 단계가 경제적 안정 단계이다.

그 이후 안정을 넘어 갖고 싶은 것들의 정확한 금액을 나눈 총액만큼 돈을 벌어다주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바로 경제적 자유인 것이다.

이 과정에서 투자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아나가는 것은 기본이며, 자신의 상황과 목표가 분명해야 하는 것 또한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경제적 안정 단계부터는 돈 때문에 포기했던,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점이 되기도 한다.

 

 

또한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도 명확히 제시한다.

 

"투자자는 팔면서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사면서 돈을 번다."

"모름지기 투자란 투자한 곳으로부터 고정적으로 돈을 뽑아낼 수 있어야 한다. 자기가 산 것을 되팔면서 비로소 돈을 손에 쥐는 사람은 투자자가 아니라 투기자이다."

 

즉, 살 때 돈을 번다면 투자, 팔 때 돈을 번다면 투기라고 하였다.

하지만 투기가 나쁜 것만은 아니므로 하더라도 제대로 알고 할 것을 강조했다.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 매우 실용적이면서도 장기적으로 내 삶에 큰 줄기를 만들어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자기 계발서들은 읽고 난 후 어떻게 적용할지 몰라 헤맸지만, 이 책만큼은 또렷하고 단순한 방법을 제시해주어 참 감사했다.

인생책으로 완전히 흡수할 준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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