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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현상 중 더 관심있는 것은, 본문
요즘 웨인 다이어의 <인생의 태도>를 읽으며, 자신을, 타인을, 사회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하나씩 짚어보고 있다.
그러면서 알게 된 것은, 나는 사회적 현상을 해석하는 것보다는 인간 자체의 능력에 훨씬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인종, 직업,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인간은 하고 있는 일이나 갖고 있는 재산으로써가 아니라 존재 그 자체로 존중받고, 더 나아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책의 중심축을 구성하고 있는 개념과 내 생각이 일치하여 더욱 깨닫는 부분이 많다.
주위 사람들과는 달리 자기 계발에 주로 관심이 있고, 정치, 사회, 경제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어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관심분야 자체가 달랐던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알아야 하는 법.... 나만의 앎의 기준, 이유를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큰 생각의 발전은, 현재 갖고 있는 지식과 경험에만 한정되는, 본인의 생각에서부터 각자의 삶의 방식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여기서의 생각은 무의식적인 부분까지 포함된다.
참 똑똑해 보이는, 메타 인지가 높은 사람도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지식적 탐구가 없이 스스로의 의지로 살아가지 않는다면 불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좀 더 평등한 세상을 위한 제도 변화는 수반되어야 한다.
그에 앞서 한 개인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의 의지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해결책 없는 건설적인 비판이 아닌, 소모적인 불평만을 하며 소중한 삶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해결책이 있고, 삶의 우선순위에 놓여 있다면 그 해결책에 뛰어들어보는 것이다, 등등.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부족하거나 필요한 것을 배우고,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그 한계를 깰 것이라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가능성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추구하는 삶의 방식을 일상에 녹여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너무 어렵지만,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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